소다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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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ards the Sun - Carmen
내용

사전 인터뷰 또는 현장에서 편안하게 나눈 대화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정확한 번역보다는 느낌이나 의미 전달을 위해 의역하였습니다. *Some of interviews are liberally translated.


요가와 사이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칼먼(Carmen)은 운동뿐만 아니라 건강과 관련된 기부활동, 강연 등에도 참여하며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 그녀는 긴 생머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2018년 혈액암 자선 기부 모금 행사 참여로 삭발을 하게 되며 숏컷의 아름다운 여성이 됐습니다. 우리는 평소 칼먼이 친구들과 함께 사이클링을 즐기는 콜링우드(Colling Wood)에 위치한 스터드리공원(Studrey Park)에서 그녀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경사로에 위치한 1km 남짓한 둥근 코스를 그들은 서로의 페이스에 맞춰 달렸고, 그 모습에서 우리는 그들의 팀워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함께 하시나요?
우리는 사이클링으로 이어진 관계예요. 매튜(Mattew)는 나의 매제이고, 말라치(Malachi)는 나의 사업 파트너예요. 그리고 나디아(Nadia)는 저의 필라테스 수강생이고, 브릿짓(Brigette)은 아이들을 위한 자선 모금을 함께하고 있어요. 사정에 따라서 멤버가 조금 바뀌긴 하지만 우리는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함께 사이클링을 타고 있어요. 오늘처럼 말이죠. 매주 만나서 시간을 보내지만 만날 때마다 저는 이 친구들이 늘 반가워요. (웃음)




혼자인 라이딩과 함께하는 라이딩은 어때요?
저는 사이클을 이용해서 출퇴근해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사이클을 탈 시간이 주말밖에 없는데 그건 원치 않아요. (웃음) 혼자 타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그러고 싶을 때면 익숙한 곳이 아닌 낯선곳을 가요. 그리고 여유롭게 풍경을 구경하고 혼자서 자유롭게 타면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요. 하지만 혼자서 사이클링을 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타는 것을 더 좋아해요. 사이클링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사이클링'이라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어서 그런지 경계 없이 쉽게 친해질 수 있어요. 그렇게 이 친구들을 만났고, 이 친구들과 함께 약 18개월 전부터 작은 사업을 시작했어요. 지역업체이고 사이클웨어를 만들고 있죠. 이 모든 일이 사이클로 엮어졌고, 이것이 사이클의 가장 큰 장점 아닐까요?




SNS계정에서 삭발하는 모습을 봤어요. 여자로서 긴 머리를 짧게 자른다는 것은 엄청난 고민과 선택의 시간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맞아요. 꽤 오래 긴 머리를 유지했었고, 숏컷을 생각해본 적 또한 없었거든요. 하지만 저의 머리카락이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머리카락을 미는 것은 고민할 일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TV에 나오는 연예인도 아니고, SNS에서 큰 이슈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저의 이런 소소한 행동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걸 믿고, 그런 저를 보고 한 사람이라도 그 활동에 대해 알게 된다면 저는 충분해요. 저의 삭발하는 게시글을 보고 연락을 준 소다몬 촬영팀도 마찬가지죠. 지금도 그때로 돌아간다면 전 똑같았을거고, 앞으로도 관련된 여러 가지 기회가 있다면 참여할 예정이에요.


칼먼(Carmen) 이라 하면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라요. 그만큼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데 이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던 계기가 있나요?
선천적으로 건강한 편이라 딱히 계기를 느낀 건 아니지만, 운동을 하고 식단을 관리하면서 제가 몸으로 느끼는 변화가 가장 큰 것 같아요. 몸을 지속해서 관리하지 않을 때와 관리할 때의 차이는 엄청나요. 경험을 해봤기에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함께하는 것 같아요. 몸이 건강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삶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웃음) 요즘은 다이어트라든지 몸을 키우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외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과 육체를 단련시키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그런 점이 저를 움직이게 하는 것 같아요. 지인을 만날 때면 저도 마찬가지로 커피숍을 가고, 유명한 식당을 찾아서 가요. 그리고 한참을 수다 떨죠. 그 대신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가볍게 등산을 즐기기도 해요. 운동할 시간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하루에 5분씩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면 그 5분이 쌓여 나의 체력에 변화가 생길 거예요. 그리고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죠. 방법을 생각하면 어떠한 것도 즐겁지 않을 일이 없어요. 건강한 삶을 산다는 것은 축복이에요. 그리고 그 삶은 누구나 가질 수 있어요.
“Always make sure it’s fun” 항상 즐거움을 만드세요 -칼먼



Making Film
















































(*본 인터뷰 내용은 사전 인터뷰 또는 현장에서 편안하게 나눈 대화의 내용중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정확한 워딩보다는 느낌이나 의미 전달을 위해 의역하였습니다. *some of interviews are liberally trans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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